My Life(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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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맨유 더비 그 결과는?
맨체스터 시티는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더비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당황스러울 정도로 쉽게 제압하며 두 팀 사이의 엄청난 격차를 강조했습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끄는 맨유는 킥오프부터 우위를 점하며 좀처럼 주도권을 내주지 않는 가운데 홀란드가 전반전에만 두 골을 넣었고 필 포든이 세 번째 골을 터뜨렸죠. 경기 시작 전 맨체스터의 양쪽 축구 팬들이 故 바비 찰튼 경을 추모하기 위해 모여 가슴 아픈 장면이 연출되기도 했습니다. 에릭 텐 하그 감독과 선수들에게 이 경기는 잊을 수 없는 경기였습니다. 레드 데블스의 더비 패배 후 반향이 필요한 이유 - 분석 더비는 맨체스터 두 클럽 사이의 '거대한 격차'를 보여줍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축구 교훈'을 받았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홀란드는 비디오 부심..
2023.11.01 -
서울대학교 도서관 열람실 (3B열람실) 탐방기
요새 방구석에 짱박혀서 공부만 하다보니 뭔가 슬럼프가 온 것 같다. 가을타는 느낌은 아니고, 외롭다거나 힘든 일도 없다. 하지만 공부가 평소와 달리 잘 되지 않는다. 어제는 그냥 아무것도 안하고 쉬었음에도 불구하고, 공부가 손에 잡히질 않고 이해가 잘 되지 않아 무작정 밖을 나서기로 했다. 무작정 집을 나왔는데 갈 곳이 딱히 없었다. 바람도 쐴겸 설렁설렁 공부도 할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꼬리에 꼬리를 물며 생각하다보니 서울 각지에 있는 도서관을 돌아다니면 어떨까 싶었다. 어딜 가면 좋을까? 우리나라에서 제일 유명한 도서관? 우리나라에서 유명한 대학에 있는 도서관에 간다. 그래서 나는 의식의 흐름에 따라 서울대학교 도서관에 가게 된다. 서울대학교는 가보고 싶다.. 생각은 몇 번 했지만 처음 가봤다. 다..
2023.10.26 -
처갓집양념통닭 첨 먹어본 느낌..
어제는 오후부터 갑자기 비가 내렸다. (우산 안가지고 왔는데) 어찌저찌 우산을 구해서 힘겨운 퇴근길을 마쳤다. 비를 쫄딱 맞아서 아무 것도 하기 싫었다. 그래서 치킨을 시켜먹기로 했다. 치킨값이 금값이 된 이후로 잘 시켜먹지 않아서 요새 어떤 치킨이 잘나가는지 전혀 몰랐기에 과거 안먹어본 녀석들 중, 기억나는 것을 시키기로 했다. 초복 때 매형이 처갓집양념통닭을 부모님에게 시켜주었다던데.. 갑자기 그 생각이 떠올라서 그래! 너로 정했다. 바로 처갓집양념통닭에 주문하기로 결정한다. 마침 집에서 배달까지 30분밖에 안걸린다는 처갓집양념통닭 체인점을 발견했다. 그래서 반반 순살치킨(슈프림, 간장)을 주문했다. 배달시간은 칼같이 지켜졌다. 처갓집양념통닭이면 슈프림치킨류가 유명하던데 대체 어떤 맛일까 기대가 컸다..
2023.09.14 -
오늘의 저녁 (23-09-06) 양재 우사기 - 매운돈까스나베
양재역 근처에 있는 우사기 라는 식당을 찾았다. 이 집은 돈까스 정식이 제일 잘 나가는 메뉴이긴한데, 오늘은 색다른 메뉴를 먹고 싶어서 매운돈까스나베를 주문했다. 메뉴명은 매운 돈까스 나베이지만 그렇게 까지 맵진 않고, 입술이 살짝 얼얼한 정도의 맵기이다. 맵찔이들이 먹기엔 좋고, 맵부심 부리는 사람들은 심심할 수 있다. (신라면 보다 안매운 것 같다) 인생 살만큼 살아봤다고 생각하는데, 나베라는 메뉴를 이 집에서 처음 먹어봤다. 그래서 나베를 기준으로 했을 때 이 음식이 맛있는지 맛없는지는 정확한 판단이 어렵다. 다만 나베라는 것을 모르고 먹었다고 가정했을 때, 충분히 맛있다라고 말할 수 있는 음식이었다. 돈까스는 고기를 안심 부위를 쓰는 것 같다. 돈까스를 씹을 때, 부드러고 내 기준, 잘 튀기는 편..
2023.0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