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9. 17. 11:40ㆍProgramming/Data Structure & Algorithm
일주일이 지난 나의 실력은 얼마나 올랐을까?
큰 기대는 하지 않지만 그래도 약간의 실력 상승은 있어야 나의 시간투자가 빛을 보지 않을까 싶어
가장 컨디션이 좋은 오전 시간에 두 번째 진단평가를 시작했다.
결과는 아주 처참하다. (또??)
점수가 오르긴 올랐는데 아주 약간 올랐다.
일주일 2시간 정도 투자한 것에 비하면 정말 나란 인간은 시간대비 저효율이지 않을까 싶다.
내 공부법이 무엇이 문제일까 반성해보았다.
음.. 공부법을 평가하기엔 기간이 너무 짧아서 정확한 판단이 어려웠다.
여기서 한가지 내가 생각난 점이 있었는데
최초 진단평가 결과 중, 내가 무시했던 내용이 있었다.
바로 반복문에 대한 이해, 사용법을 더 익혀야 한다는 점이었다.
하?? 장난해?
코딩 테스트 준비만 안했을 뿐, 그동안 다양한 진상 고객들의 요구사항을 해결해왔던 나였다.
다중 for문, 안 써본 것 아니었다. (실무에선 3차원 이상까지 요구 받아본 적은 없지만..)
이차원 까지는 자신 있다고 생각했었다.
(아님 말고..ㅋㅋ)
아무리 내가 초짜라지만 나를 너무 무시하는 것 같은데???
나는 시간이 없다. 최대한 빨리 실전 문제 풀이에 도달해야한다고 생각했기에
1단계를 사뿐히 무시했었다.
그 행동에 대한 업보라고 나는 생각한다.
2차 진단 평가에서 비슷한 류의 문제를 만났는데, 또 생각이 안나는거다.
시간이 많았으면 결과가 달랐을 수도 있겠으나 실전은 어림도 없지!
제한 시간은 째깍째깍 흐르고 있고, 속된말로 밥으로 봤던 문제가 내 의식의 흐름을 거친 후, 오답 판단을 받았을 때
그 좌절감이란 차마 글로는 전부 표현하지 못하겠다.
그래서 몇 점이길래 이 호들갑이야??
아무튼 나는 오늘도 400점을 넘지 못하고, 지난 주와 큰 차이가 없는 진단 결과를 받아버렸다.
더이상 이 피드백을 무시할 수는 없었다.
나는 반복문 챕터를 전부 뽀갠 후, 3차 토벌을 실행하기로 일정을 전면 수정하게 되었다.
오늘의 문제 : 순서쌍 구하기
좌절을 맛본 나에게 주는 문제는 자체 진단 AI가 추천해준 문제인 순서쌍 구하기 문제였다.
머리로는 어떻게 풀어야겠네 생각은 들지만 막상 코드로 짜보니 에러 투성이다.
(이거 지난주에도 한 말 같은데?? 데자뷰인가)
문제 링크 : https://www.codetree.ai/missions/4/problems/making-order-pair?&utm_source=clipboard&utm_medium=te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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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렇게 풀었다.
import java.util.*;
public class Main {
public static void main(String[] args) {
Scanner scanner = new Scanner(System.in);
// 숫자 입력 받기
int number = scanner.nextInt();
// 격자를 출력
for (int i = number; i >= 1; i--) {
for (int j = number; j >= 1; j--) {
System.out.print("(" + i + "," + j + ") ");
}
System.out.println(); // 줄바꿈
}
}
}
몇 줄 안되어 보이는 코드지만 뇌로 생각하는 과정은 역시나 지끈거린다. 언제쯤 적응되려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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